창호의 재질_알루미늄 vs PVC
창호의 재질은 대표적으로 알루미늄, PVC를 꼽을 수 있다.
(철재, 리사이클, 신소재등 여타 재료가 있지만, 사용빈도가 낮기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알루미늄 창
- 단열이 필요한 주택의 창, 상업건물의 창, 유리 커튼월등 사용 빈도수와 적용스펙트럼이 가장 넓다.
- PVC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아 단열성능이 좋지 않으나 뛰어난 가공성으로 디테일이 발달되어 있고,
압출바 속에 단열재(아존, 폴리아마드)를 삽입해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한다. _ 좀더 비싸다.
- 내후성(녹이 슬지 않음)이 강하고 강도가 세어 풍압에 강하다(크게만들수 있다.)
- 마감은 도장마감(불소수지)로 하기때문에 색상 선택이 자유롭다.
- PVC창보다 깔끔하고 세련미를 가진다.
- 흔히 볼수 있는 오래된 집의 고동색창 프레임도 알루미늄 창이다.
단열재 없이 압출로만 얇게 만들어서 우풍이 엄청 나다.
PVC창
- 열전도율이 낮고 가공성이 뛰어나다
- 우월한 내후성_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오염에 뛰어나고 부식도 없다.
- 단열이 중요시 되는 주택의 일반적인 창이다.
- 색상구현은 흰색, 회색, 검정계열로 한정적이나 시트마감으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한다.
(외부용 시트마감도 가능하지만 내구성은 믿지 못하겠다.그래서 외부는 원래색으로 하는게 좋을 듯)
- 강도가 세지 않아 내부에 철재 보강으로 하기도 하며, 풍앞이 높은 고층 주거는 프레임이 엄청 커질 수 있다.
- 보통 하이샤시라고 하면 PVC창의 일반명칭으로 쓴다.
시스템창호
- 시스템 창호는 알루미늄으로 밖에 제작이 안된다고 했다.
간혹 제품이 있었지만 기밀성이 확보되지 않고 성능이 좋지 않았다.
- 이유를 찾아보니 2000년대 중반 발코니 합법화(확장형 발코니 인정!)에 따른 수요 감소와
알루미늄 압출 단가가 PVC에 비해 현저히 경쟁력이 있다는것.
- 몇년전부터 에너지 절약설계 기준강화와 고급주택 수요증가, 패시브 하우스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수요가 많아져 여러 업체에서 PVC시스템 창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텐레스스틸
- 오래된 상권의 상가나 대형 상업건물 내부 창으로 쓰인다.
- 걷보기에는 알루미늄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나 두두려 보면 통통~ 속이 비어있다.
- 예전에는 알루미늄이 비싸서 외부용으로도 사용했으나 요즘은 단열이 필요하지 않는
내부 벽체 구획용으로 많이 쓰인다.
- 특성상 도장마감이 어려워 미러, 헤어라인 마감으로 되어 빤딱거리는 모습이다.
인테리어에 따라 시트 마감을 하기도 한다. (시공사에서 싫어함_돈든다고.)
- 단열창호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근데 알루미늄 놔두고 궂이?
복합창
- 알루미늄과 PVC의 장점만을 살린 외부-AL / 내부-PVC를 적용한 복합창도 많이 나온다.
- 목재창 -> 기밀성확보가 어려워 잘 쓰지 않으나, 고급주택 / 한옥등에는
알루미늄과 혼합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알-우드라고 부른다)
창호관련 어원
샤시 - 영어'chassis'의 잘못. 원래는 차대/ 차의 구조틀 이라는 뜻인데 한국에서는 창틀,문틀의 틀을 의미함
하이샤시 - 일본어 잔재 인줄 알았는데, 일본말이 들어가긴 하네.
1. LG에서 하이샤시라는 브랜드를 썻었고 2. 하이샤시는 하이젝스+샤시이다.
3. 하이젝스 = 미쓰이 석유 화학 공업 KK의 중압법(中壓法) 폴리에틸렌의 상품명.
미국 Koppers Co. Inc.의 Super Dylan, 서독 Farbwerke Hoechst A. G.의 Hostahlen은
하이젝스와 동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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