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스마트 기술_AI, BIM, 재료
웹서핑을 하다 저장하고 싶은 정보들이 있어 적어본다.
오래살아야 겠다.. 150살 까지.. 좋은 세상 다보고 죽고 싶다.
웹서핑을 하다 재미있는 영상을 봐서 공유한다.
게시 날짜가 2년전인데 지금봐도 설레는 이유는 머죠?
저 영상을 보고 몇가지 아이템이 생각 났다.
1. AI설계 시스템 (2개 업체 BUILDIT,랜드북)
BUILDIT
BUILDIT
AI가 설계 해준단다..말 그대로 대박이다.
왜 때문이냐면 설계하는 과정에서 법규검토와 주변환경 분석등 기계적인 일들에 엄청난 시간을 쓰고 실수도 많이 나기 때문이다.이런 일들을 AI가 해주고 생산적인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근데 의식없는 건축사/ 시공사/건축주는.. 여기에서 최대 규모 나오는 걸로 지으려고 하겠쥬??ㅋ
하!지!만! 설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과연 AI가 하는 걸 써먹을 수 있을까?? 20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은 건축물 지을 때도 온갖 조건 속에서 시청 확인하고, 협력사 한테 물어보고, 동료들과도 의견이 다르고.. 해서
정말 수 많은 방향들이 생기는데 AI가 어떤 정보들을 나한테 줄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한번 써보고 싶다~정말 기본적인 정보들만 주는게 아닐까? 비전문가도 후다닥 검토할 수있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처럼.. 그 결과값을 건축사에게 들고 가는 거겠지..
사실의 이 과정을 가설계, 규모검토, 사전검토 등의 이름으로 수많은 건축사들이 무료로 야근하면서 제공하고 있다.
(그래야 수주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
변호사도 상담비를 받는데.. 의사도 진료비를 받고.. 성형외과도 상담만 받아도 돈낸단다..
건축사는 그냥 해준다. 아쉽다. 다음주에 계획안 나가야된다하면 난 야근 걱정부터 한다.
"아. 내가 열정이 죽었네" 라고 생각한다. 열정은 개뿔 공짜로 먼갈 한다는게 기분나쁜거지. 야근비도 없는데.
는 푸념이고 어쨋든 신기허네..
2. BIM (Buliding Informatioin Modeling)
2016년 이후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축물은 BIM의무 제출 대상이고,
4차 산업혁명에서 굉장히 중요한 툴임이 틀림없다.
십여년전 학교에서 BIM을 배웠는데 아직도 건축판에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
1. 그당시 가지고 있던 기능적인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 되었지만,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여러
난관들이 있다.
2. 제일 큰 난관은 실무자들의 교육이다. CAD만 해도 3년 차 실무자도 선배한테 기능을 몰라서
느리다는 소리를 듣는데, 전직원이 BIM으로 갈아타면 그사무소는 3~4년 효율이 나지 않을 거다.
안그래도 야근인데, 속도까지 느려지면? BIM으로 작업 못하니 캐드로 작업하고 BIM은 공부하고...
3. 협력사와 시공사의 실무진들은? 더 처참 할 것이다.
그래서 건축사사무소만 BIM으로 해도 협력 할 수 있는 사무실이 몇 없을 것이고, 협업을 하려면 다시 CAD로..
상기 사항은 나의 우려일 뿐이고!! 기술의 발전은 가속도가 붙는다.
요즘 2G폰 쓰는 사람 없지 않은가? 5G도 초창기라 쓰지 않지만 2~3년 이면
5G안쓰는 사람 없을 것이다. BIM은 필수다. 5G와 AI의 흐름을 타려면 BIM없으면 안된다.
3. 단열콘크리트
12분 40초 쯤에 나오는데 웹서핑으로는 제품을 찾지 못했다.
아직 개발 못했나 보다.
콘크리트 자체가 단열성능을 가지고 하중까지 견딘다면 정말 신소재 일듯.
개인적으로는 3D프린팅에 의한 건축은 결국 PC시스템과 동일 선상에 있는 것 같고..
콘크리트든 프린팅이든 구조와 단열이 일체화 되는 소재가 생산되어야 자유로운 건축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단가와 친환경성을 갖추어야 겠지.)
건축에서 단열성능은 정말 중요하다 단열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디테일과 연구가 있고..
그런데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면?
정말 단순해 지는 것이다. 일이 30%이상 줄어들꺼고. 공간도 자유로워 질것이다.
근데 아직 세상에 없음.ㅋㅋ